경기도 김포 한강 하류에서 구조 작업하다 실종된 소방대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소방당국과 수중보 시설을 관리하는 한강사업본부는 사고 원인을 놓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안타까운 사고인데요. <br /> <br />수색작업 진행 소식과 함께 속보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금 들어온 소식부터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실종됐던 소방관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발견됐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발견 당시에 구조대 조끼를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시신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 이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수색 작업은 새벽 이른 시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병대와 해양경찰 그리고 소방당국 등 10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요. <br /> <br />소방헬기 역시 수색에 참여해 한강 하류 인근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작전범위도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김포 애기봉 근처에는 해병대가, 또 교동도 인근에는 해양경찰이 투입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북한과 인접해 있어 수상작업은불가능해 강가 위주로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구조 보트에 대한인양 작업을 역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물이 빠지는 썰물 시간에 맞춰 민간어선과 해경의 도움을 받아 선박을 물 밖으로 빼냈습니다. <br /> <br />인양현장에 도착한 실종자 가족은 뭍으로 나온 선박을 보고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수색팀은시간이 흐르기는 했지만아직 실종자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남은 실종자에 대해서도 총력을 다해 수색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 원인도 밝혀야 할 텐데움.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우선 소방당국은 갑자기 생긴 와류로 인해 배가 전복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출동대원들 모두 안전장비를 착용했고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또 사고가 난 곳이 평소 물살이 거세 훈련이나 구조활동에도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수중보를 관리하는 한강사업본부 측은 매뉴얼 대로 사전 방송을 한 뒤 수문을 개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수문을 연다고 해서 급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31416473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